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미야 키리츠구 (문단 편집) ==== [[Fate/stay night|제5차 성배전쟁]] ==== 5년 전에 사망한 터라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언급을 통해 회상식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Fate/Zero와 Fate/stay night는 평행세계라는 게 공식 설정이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은 Fate/stay night나 발매되고 한참 뒤에 아주 꼼꼼한 감수 없이 Fate/Zero가 집필된 데다 [[Fate 시리즈]]가 이래저래 확장되며 발생한 '''설정 오류를 얼버무리는 변명'''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위에 나온 행적의 큰 골자에선 일치하는 부분이 있지만, 세세한 부분에는 차이가 있다는 설정이니 그걸 감안하고 읽자. 키리츠구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물들에게서 그에 대한 행적이나 4차 성배전쟁 당시의 성격을 들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전형적인 마술사였어요. 자신의 목적 외에 흥미는 없고,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지 배제하는, 인간다운 감정 따위, 도무지 그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죠. [[세이버(4차)|제]]가 [[제4차 성배전쟁|싸웠던 시간]] 전부를 통틀어서 말을 걸어온 건 단 [[영주(Fate 시리즈)|3번]]입니다.'''[*페제스포 [[에미야 키리츠구|키리츠구]]: 세이버, 광으로 돌아가라 + 세이버, 성배를 파괴해라×2] ....[[영주(Fate 시리즈)|그게 무엇]]이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잔인한 것도 아니었고, [[우류 류노스케|살인귀인 것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에게는 정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죠. 키리츠구가 [[세이버(4차)|저]]를 도구로서 다룬 것처럼, 그 본인도, 자신을 도구로밖에 보고 있지 않았어요. ......키리츠구는 모든 감정을 죽이고, 모든 적을 죽였습니다." (중략) ---- [[세이버(5차)|세이버]] - [[Fate 루트]] || Fate 루트에서 세이버가 키리츠구가 자신의 前 마스터였다는 사실을 시로에게 고백하며 관련 설명을 해주는데, Fate/stay night를 플레이하다보면 [[Fate/Zero]]와는 다른 부분이 몇몇 보인다. 위의 각주에 언급된대로 Fate/stay night와 Fate/Zero의 발매시기 차이 때문에 설정이 이래저래 다를 수밖엔 없는데, 특히 가장 다른 게 '''정(情)'''에 관한 부분으로, Fate/stay night 당시 설정에선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이리]]의 설정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고, 또한 자신의 딸인 이리야에 대한 애정도 본인이 사망한 시점이라 표현할 방법이 없기도 해서 가족애로서의 '정'은 본편에선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다만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성에 놔둔 것처럼 알렸지만 실제로는 데려갔다라는 식으로 나오고, UBW TVA에서 아이리스필을 데려갔다는 발언이 있기에 지금 설정에 와서는 아이리스필을 데리고 같이 싸운 게 맞는 듯하다.~~혹은 워낙 세이버가 키리츠구에게 깊은 빡침을 느껴서 시로에게 일부러 설명을 안 해줬다라는 소리도 있다~~[* 제로가 평행세계 처리되었기에 세이버가 자세한 걸 말하지 않은 것은 시로가 알고 있는 키리츠구가 자신이 알던 모습과 너무나도 달랐기에 굳이 자세한 걸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함부로 말했다가 시로가 큰 충격을 받고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가 키리츠구를 평가하는데, ||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Kiritsugu_fatestaynight.png|width=100%]] || ||"[[랜서(4차)|서번트]]를 도륙하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살려달라는 마스터]]를 기게 하고, 도망치려고 하는 두개골에 총구를 대고 방아쇠를 당겼지. 죽인 뒤의 감개도 없다. 강함을 자랑하는 우월도, 사라진 약자에의 죄악감도 없었지." "한마디로 하자면 그건 '''기계'''였다."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적의 육친]]을 방패로 삼고, 적의 친구를 족쇄로 삼아 신속히 이겨나갔다." ---- [[코토미네 키레이]] - [[HF 루트]]|| .....라고 설명하며 [[5차 성배전쟁]]에 키리츠구가 있었다면 '''시로가 가장 혐오하는 마스터'''일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나스는 [[Fate/stay night]]의 [[Heavens Feel 루트]]에서 '키리츠구의 이상과 상반되는 가치관을 따르는 시로'의 모습을 제시하고 이를 ''''인간으로서의 완성''''이라고 평하였다. 키레이는 에미야 키리츠구와 [[에미야 시로]]를 반영웅의 계열이라고 하면서 시로에게 성배에 영웅이 된다는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떻냐고 하기도 하지만 시로는 [[정의의 사자]]와 [[영웅]]은 다른 거 아니냐면서 무시했다.(Heven's Feel 루트)[* 또한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극장판]]에서는 시로가 '[[에미야 시로|내]]가 아는 키리츠구 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이라고 부정한다.] 저 행적은 5차 이전 시점의 키리츠구에 대한 설명이고 5차 이후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키리츠구는 마술사로서의 길이 아니라 '''시로의 아버지의 길'''을 걸었으며 그 행적은 시로의 집이기도 한 마술사 공방은 린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직접 평가하며 드러나고 있고 시로에게 정의의 사도의 모순을 일러주기도 하는 등 시로에게 길을 제시해 줌과 동시에 엇나가지 않길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시로를 이끌었다. 시로가 마술을 배우길 원하자 가르치기도 했는데, 페스나 본편에서 에미야 시로의 언행을 보아 [[마술속성]] 같은 일반적인 마술사의 기초 상식 같은 건 안 가르친 것 같지만 [[마술협회]]와 [[성당교회]]의 대립, 영주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잠복하는 것의 의미, [[마술각인]]과 간드라는 마술이 있다는 것 등 고급 수준의 지식들은 의외로 알려준 것 같다. 뭔가 교육의 밸런스가 이상한데 이는 키리츠구 자신도 제대로 된 마술사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다. 보통 마술사는 혈연자를 후계자로 삼거나, 시계탑 같은 곳에서 다른 마술사와 교류하면서 지식을 쌓는데, 키리츠구는 전혀 혈연 관계가 없는 사이인 [[나탈리아 카민스키]]를 따라다니면서 다른 마술사들을 '''사냥'''하고 다녔다. 여타 마술사들의 목표나 행동 동기가 마법에 이르는 등의 연구에 집중된다면, 키리츠구는 그저 도구로서 마술을 이용했다는 것. 이런 점을 감안하면 거물 마술사는 아니었던 린마저 단박에 알아본 [[투영마술]]의 기이함을 알아보지 못한 것도 설명이 된다. 린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죽긴 했지만 마술각인은 온전히 이어받았고, 아버지가 남긴 연구 자료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또한 시계탑에 아버지의 지인들도 있었다. 때문에 아직 젊은 린이 키리츠구보다 지식과 마술사로서의 교양 측면에서 키리츠구보다 뛰어났을 수도 있다. 키리츠구의 경우는 마술사 사냥에 특화된 좁고 깊은 지식이 전문이었다. 또한 키리츠구는 시로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걸으려 하고 있단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시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고 이때 [[후지무라 타이가]]가 한 "가짜더라도 끝을 관찰하면 진짜가 되는 것"이란 식의 조언을 받아들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일부러 뒤틀어서 가르친 셈. 에미야 키리츠구가 자신에게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해도 좋고, 꼭 될 필요도 없으며 마술이라는 것을 꼭 숨길 필요도 없다고 했다고. 이 사실을 들은 린은 네 아버지는 마술사보다는 아버지가 되기를 바랬다고 평했다. 이때 린이 네 아버지는 마술사가 아니라면서 그런 자에게 배운 시로도 마술사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대사는 키리츠구가 마술 세계에서 이단자로 불렸던 사실을 연상케 한다. 이렇게 마술사이면서 마술사가 되지 말란 뜻인지 마술마저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점에서는 절대 자신과 같은 길의 갈림길조차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PTSD|받아들이는 본인 자체도 불완전한 상태였기에]] 엇나가서 [[에미야 [어새신]|생애에 따라선 자신 이상의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는 것]]. 경우에 따라선 깨달음 이후의 그 행적마저 결코 구원받기 힘든 안타까운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